[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매년 9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역사가 이어진다고 해도 투자자들의 우려만큼 크게 하락하기 보다는 연말까지의 상승 기반을 마련할 가능이 높다는 전망을 9일(현지시간) 지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5만달러를 재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매년 9월 손실을 기록하는 경향이 뚜렷해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 9월의 바닥은 여전히 4만달러 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렉트 캐피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가격이 치솟은 후 조정을 거쳐 다시 시험을 하고 사상 최고가로 상승하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그는 이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9월 동안 2만달러 대 지지 수준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가격의 정체 상태에서 4만달러 위에서 안정성을 유지한 후 10월이 되며 12월 10만달러를 향한 랠리에 불을 붙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비트코인 9월은 약세장, 이번엔 다를까?–4년 연속 마이너스

비트코인 9월은 약세장, 이번엔 다를까?–4년 연속 마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