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30일 아시아 시간대 3만6000달러 부근 저항세력에 막혀 추가 상승에 실패한 뒤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3만달러 ~ 3만3000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지지대를 향해 추가 후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0일 오후 1시 1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08% 내린 3만4184.77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3만6542.11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전날 과매수 수준에 도달, 단기적으로 매도세력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간 가격 저점의 상향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 것은 5월에 시작된 매도 압력이 안정되고 있음에도 다지기 기간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코인데스크는 3만3000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4시간 차트의 50 이동평균이 비트코인의 첫번째 지지선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4시간 차트에서 과매도 신호가 나타날 경우 바이어들은 3만달러 부근을 보다 매력적 진입 레벨로 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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