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대규모의 매도세 이후 반등에 성공해 3만5000달러를 돌파한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상승폭을 점차 확대해 오후 들어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2시50분 4.9% 오른 3만505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3만23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곧 상승세를 강화하며 3만4000달러에 이어 3만5000달러를 넘는데 성공했다.

유투데이는 이날 전해진 벤처 투자사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암호화폐 펀드로 사상 최대 규모인 22억달러의 펀드를 출범시켰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시장에서 기다려온 런던 하트포크 소식에 상승해 2000달러를 넘어섰지만 비트코인 대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불과 2주 사이에 비트코인 대비 가격이 26%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후 2시50분 3.1% 오른 201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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