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모건 스탠리가 최근 출시한 비트코인 펀드에 자금이 몰리면서 안전하면서 편리한 비트코인 투자 수단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규제 당국에 보고된 자료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FS 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고 NYDIG가 수탁을 맡는 ‘FS NYDIG 실렉트 비트코인 펀드’가 출시 14일만에 322명의 투자자로부터 294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기관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상품에 노출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코인데스크는 모건 스탠리의 FS/NYDIG 펀드가 투자자 숫자 면에서 판테라와 갤럭시 등 선발 업체들이 만든 펀드들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비트코인 투자 도구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