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미국의 대형은행 JP모간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1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9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뉴욕시간 오전 9시20분 현재 3547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JP모간의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3490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JP모간의 CEO 제이미 다이몬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여전히 자신의 취향이 아니며 별 관심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