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임상 실험에서 90% 효과를 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가 폭등했다.

이에 반해 최근 불확실한 시장에서의 대체자산으로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은 코로나 백신 소식 직후 강력한 반등 흐름을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비트코인 최근 24시간 가격과 거래량 추이

출처: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9일 오전 9시 4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25% 내린 1만5206.82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1만5785.14달러, 저점은 1만5207.10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전일 개장가는 1만4833.75달러, 저점은 1만4744.11달러로 기록됐다.

반면 이 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 선물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6.08%, S&P500지수 선물은 4.41%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1.31% 전진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