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2.0 클라이언트 구현팀인 ‘프라이스마틱랩스’가 이번 주말 새로운 버전의 테스트넷을 출시한다.

16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 팀은 이전에 이더리움 2.0 테스트를 진전시키기 위해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주말 출시 예정인 새로운 테스트넷 ‘토파즈’는 이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며 처음으로 이더리움 2.0 0단계 메인넷의 전체 구성을 포함할 예정이다. 사파이어 테스트넷은 3.2이더리움을 입금하면 참여할 수 있었지만, 토파즈의 검증자를 하기 위해선 32이더리움 전체를 입금해야 한다. 토파즈는 세계표준시 기준으로 오는 18일 자정이나 19일 자정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2.0의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은 2개 이상 서로 호환돤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이 적어도 2개월 동안 실행되어야 이더리움 2.0 메인넷이 출시된다. 토파즈는 단일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이지만, 0단계의 최신 사양에 따라 다른 클라이언트 테스트넷과 서로 상호운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프라이스마틱랩스는 “다른 클라이언트 테스트넷 팀이 최신 사양으로 업데이트하면 토파즈에서 검증하는 여러 테스트넷이 생기겠지만, 토파즈 자체가 이더리움 2.0 메인넷을 위한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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