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마감] ‘한국판 양적완화’ 소식에도 코스피, 1% 하락

[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6일 코스피는 ‘한국판 무제한 양적완화’ 소식에도 18.52포인트 (1.09%) 하락한 1686.2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한은이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매주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매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음에도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늘 하루 외국인 투자자는 5312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투자자는 21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7177억원 순매수했다.

이번 달 개인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금액은 10조 원을 돌파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3월 11조 80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16%), 전기가스업(-1.45%), 서비스업(-1.3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3.60%), 섬유의복업(+2.93%), 의료정밀업(+1.9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금일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9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10.93포인트 상승한 516.61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159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15억원, 535억원 순매도했다.

환율은 4.5원 오른 1234.4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7.90달러 하락한 1632.3 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60.32원 떨어진 6만3407.3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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