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미국의 로펌 로젠(Rosen)은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기업 카난(Canaan) 투자자 중 한 명이 회사가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투자자들이 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소송은 지난 4일(현지시간)에 미국 오레곤(Oregon) 지방 법원에 제기되었으며, 원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IPO신청 중에 회사의 거짓 재정 상황과 운영 정보가 투자자들을 잘못 인도했다고 비난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로펌 로젠은 IPO 기간 동안 카난이 투자자들을 상대로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설명을 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라고 주장했지만, 기업 관계자와 거래를 진행한 것에 불과했다. 공개했던 것보다 재무 상태가 더 나빴고 IPO 직전에 일부 소규모 사업의 재무 데이터를 삭제했다. 회사가 공개했던 주요 클라이언트들은 단발성 고객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로젠은 더 많은 카난의 투자자들에게 집단 소송에 참여하라는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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