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0’에 가로 길이 2mm 수준의 초소형 보안 칩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용 하드웨어 보안칩 ‘S3K250AF’와 외부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갤럭시S20에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기밀 데이터를 일반적인 모바일 메모리와 완전히 분리하여 저장할 수 있어 핸드폰 속의 ‘디지털 금고’와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에 보안 프로그램이 적용된 적은 있지만, 독립적인 보안 칩을 양산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보안 국제공통 평가기준(CC)에서 현재 출시된 모바일 기기 보안칩 가운데 최고 수준인 ‘EAL 5+’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크립토브리핑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삼성의 최신폰이 암화화폐 시장에 더 많은 사용자의 유입과 휴대 전화에 암호화폐 보관을 유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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