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이더리움 관련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의 공동창업자인 앤드류 키스(Andrew Kyes)가 지난 7일 컨센시스 공식 사이트에 “이더리움 세레니티가 2020년 연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는 사이트를 통해 “2020년은 이더리움 2.0이 0단계를 넘어 1단계로 넘어갈 것이며, 샤드 체인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레니티가 개발되는 동안 레이어 2 솔루션이 이더리움을 강화시키고 레이어 1에서 2.0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더리움 1.0의  마지막 단계는 이스탄불 하드포크였지만 기술적으로 다음 단계가 언제 구현될 지는 알 수 없다. 이더리움 확장성 개발팀 플라즈마 그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지난 1년 간의 연구 결과 플라즈마 확장성의 이론적 기반이 이미 마련되어 더이상 연구할 필요가 없다며 연구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원래 컨센시스의 2019년 로드맵에 따르면 세레니티의 0단계는 작년 말까지 실행이 됐어야 했다. 이로 인해 지분증명 인증에 기반한 첫 번째 체인인 비콘 체인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키스는 비콘 체인의 블록 탐색기가 출시됐지만 아직 테스트넷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미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으며 야심찬 로드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아직 해당 로드맵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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