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을 포함하는 포트폴리오가 전통적 멀티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해 더 양호한 위험수익을 올린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뉴스BTC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회사 바이낸스 리서치가 위험수익 프로파일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 다른 포트폴리오 구조들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극도의 변동성을 보였으며 큰 폭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반대로 비트코인은 그 기간 몇 차례 역사상 가장 큰 가격 랠리를 전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비트코인과 상품, 주식, 채권 등 다른 전통적 자산간 큰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산업이 성숙해지고 피델리티 디지털, 상장지수펀드 등 새로운 기관 상품이 출시되면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축소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이외 자산들과의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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