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잘 작동할 확률은 15%를 넘지 않는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2% 이상일 확률이 50~55%나 된다”고 말했다. 서머저는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에 출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올해 초 그는 경기 후퇴와 호황 가능성을 5대 5로 봤었다. 인플레 위험이 커지면서 미국 경기 전망이 더욱 비관적으로 바뀐 것이다.

서머스는 “내 생각보다 경기가 좋지 않은 쪽으로, 인플레 위험이 큰 쪽으로 확률이 기울었다”며 “연준이 주저하는 사이 인플레가 올라가고, 시장은 더 위태로와졌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이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신뢰성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 관계자들이 경제에 대해 얘기할 때는 훨씬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머스는 “큰 위험에 대응할 방어책을 원한다면 통화정책은 더 강력하게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NFT 투자 열기 편승할 암호화폐 3개는… “이더·MANA·솔라나 수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