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횡보 # 선물시장 소폭 하락세 전환 # 낮은 변동성 언제까지 지속?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 변동폭이 좁은 상태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횡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2263.6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2% 하락했다.

이더리움 0.08%, BNB 0.01%, 솔라나 1.68%, 테라 1.79%, 아발란체 1.74% 상승했고, XRP 2.23%, 카르다노 1.2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68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2%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2월14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소폭 하락세 전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150달러 하락한 4만2240달러, 3월물은 185달러 내린 4만2260달러, 4월물은 115달러 하락해 4만24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34.50달러 하락해 2884.50달러, 3월물은 34.50달러 내린 2889.00달러에 거래됐다.

# 낮은 변동성 언제까지 지속?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분석가들 사이에서 향후 추세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당분간 낮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우세하지만 일각에서는 조만간 변동성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카엘 반데포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모멘텀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가격 수준을 맴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간 차트에서 4만1000달러 지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며, 만약 다음 주 또는 몇 주 사이에 이 수준을 잃게 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셰어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11일 기준 이전 한 주간 전체 디지털 자산 펀드에 753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미주 지역 디지털 펀드에선 550만달러가 빠져나갔지만 유럽의 디지털 투자 상품에는 8070만달러가 흘러들어갔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0.45%, 발키리의 ETF(BTF)는 0.54%, 반에크의 ETF(XBTF)는 0.55%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37% 상승한 195.2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5% 하락, 나스닥은 변동 없고, S&P500은 0.3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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