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ADA)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순위 4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이날 한때 0.87달러까지 올라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카르다노의 지속적인 강세는 지난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프로젝트 대부분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호스팅하면서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 때문에 카르다노 프로토콜로 이동하는 프로젝트들이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디파이 시장에서 카르다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토큰 가격이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380% 이상 급등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카르다노가 $0.72 – $0.94 범위에서 저항이 예상되지만 현재 추세로는 이를 넘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카르다노는 이날 오전 26.9% 오른 0.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