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가 이용자들에 대한 최소 자본(equity) 기준을 폐지했다고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피넥스는 트레이더들의 거래 수요 증가로 인해 기존 1만달러의 최소 자본 요건을 없애기로 했다.

거래소의 CEO인 장루이 반더벨데는 “우리는 기존 고객 기반보다 더 많은 거래 수요 증가를 무시할 수 없어 지난 6개월 동안 플랫폼 개선을 준비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거래를 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트피넥스측은 더 많은 이용자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 차원에서 회사의 고객 지원센터를 재구축하고, 새로운 고객확인 포털을 개설하는 한편, 상장 토큰들에 대한 시장의 감정 분석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