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30일 공식 발행되는 홍콩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 미국 비트코인 ETF 첫날 유입량보다 많은 2~3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우블록체인은 29일(현지시간) ETF 발행인이 자신에게 이같은 전망을 말했다고 엑스에 공유했다. 이는 미국 비트코인 ETF의 첫 날 유입량 1억 2500만 달러보다 큰 규모다.

우블록체인은 홍콩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최종 시장규모는 20억~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규모는 미국 시장에 비하면 적지만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하는 5억 달러보다는 많다고 설명했다.

블록스트림의 CEO 아담백은 “다른 시간대에 거래되는 비트코인 ETF를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면서 “GBTC는 이 시간대에는 팔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애셋매니지먼트의 디지털자산 운용 및 패밀리 웰스 책임자 주하오캉(Zhu Haokang)과 OLS ETF 대표 웨인황(Wayne Huang)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해외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오캉은 홍콩에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같은 초기 매도 물량이 없기 때문에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 후 처음 며칠 또는 몇 주일 동안 자금 순유입만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루 1억 달러 또는 그 이상 순유입이 이뤄지면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약세를 끝내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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