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홍콩에 상장될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국 본토의 투자자들이 구매할 수 없다고 중국계 언론인 우 블록체인이 13일 엑스에 공유했다.

그는 다수의 ETF 발행사들로부터 규제상의 제약 때문에 본토 투자자의 구매가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로부터 큰 자본 유입으로 홍콩 비트코인 ETF에 25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ETF 발행사들은 최근 중국 본토와 홍콩을 잇는 선강통(Southbound Stock Connect)을 통해 중국 본토 투자가들이 홍콩 비트코인 ETF에 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왔으나, 실제로는 중국의 규제로 인해 암호화폐 관련 ETF 투자가 금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규제 환경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자산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선강통 프로그램도 디지털 자산 제품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국의 보수적인 암호화폐 위험 관리 방침이 드러난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중국 본토 자본의 암호화폐 ETF 투자 장애에도 불구하고 홍콩은 ETF 시장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홍콩 빠르면 15일 BTC 및 ETH 현물 ETF 승인—비트코인 수요 250억 달러 유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