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뉴욕 현지시간 11일(목요일)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인플레 지표 시장 영향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글로벌 시장에 계속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수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요동쳤던 국채와 증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준의 첫 금리 인하는 이제 11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더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의 연착륙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연준의 최근 회의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위원들은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CPI 현실 반영 의문

CNBC의 짐 크레이머는 수요일 월가의 매도 물결이 실수였을 수 있다며,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상태를 정확하게 나타내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훨씬 더 높다는 가정 하에 수조 달러가 실제로 손실됐는데. 이 CPI 수치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육류 및 가금류 가격 상승은 조류 독감 때문이며, 유류 가격 상승은 수요 아닌 공급 문제로 인한 일시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구글 AI 사진 도구  

구글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몇 가지 사진 편집 도구를 모든 구글포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5월 15일부터 몇 주에 걸쳐 이전에는 픽셀(Pixel) 휴대 전화와 구글원( Google One)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AI 기반 편집 기능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포토 AI 기능에는 사진에서 원치 않는 물체를 제거하는 매직 이레이저, 초점이 맞지 않은 이미지를 선명하게 해주는 포토 언블러, 사진의 조명 균형을 재조정할 수 있는 인물 조명 기능이 포함된다.

주가지수 선물 하락 

CNBC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41%, 나스닥 선물 0.37%, S&P500 선물 0.47%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5.28로 0.04% 상승,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571%로 2.0bp 상승, WTI 선물은 배럴당 85.72달러로 0.5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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