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국제 금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지정학적 긴장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 가격도 7만1000 달러 대로 상승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은 금값이 4월 2분기 시작과 함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더 가까워지고 지정학적 긴장이 깊어짐에 따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금은 최대 0.8% 상승한 온스당 2247.44 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잇따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2월에 연준이 선호하는 기본 인플레이션 지표가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준다.

금은 올해 1분기에 8% 이상 상승, 가장 좋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주요 중앙은행들에 의한 통화 완화 전망뿐만 아니라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의 지속적인 긴장이 안전 자산으로서의 금의 매력을 높였고, 중앙은행과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도 가격 상승을 도왔다.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7시 59분 현재 현물 금은 0.7% 상승한 온스당 2,245.6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주에 3% 상승했다.

금의 긍정적인 전망은 여러 주요 은행들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JP모건은 금이 상품 시장에서 1순위 선택이라며, 올해 금값이 온스당 2500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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