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크립토 뱅크 커스터디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마스터 계정 발급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연준의 손을 들어줬다. 와이오밍 지방법원은 “FRB는 커스터디아의 마스터 계정 신청을 거부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FRB가 모든 예금 기관에 마스터 계정을 부여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커스터디아 뱅크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한 다음 조치를 고민 중이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계획 실행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커스터디아는 여러차례 연준에 마스터 계정 발급을 신청했으며, 모두 거부 당했다. 앞서 연준은 커스터디아가 신청한 회원 은행 가입 및 마스터계정을 거부했으며, 이에 커스터디아는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