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뉴욕 현지시간 26일(화요일)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증시 랠리 재개 시도

화요일 오전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은 투자자들이 전날 증시의 하락 마감 이후 랠리를 재개하려고 시도하면서 상승했다. 월요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는데, 이러한 하락은 지난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강세장에 이은 것이다. 현재까지 미국 주요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 랠리가 과매수 영역으로 넘어갔다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에 대한 비중을 낮출 수 없다고 3포틴 리서치의 공동 설립자 워렌 파이스는 말했다.

비트코인 $7만 위 상승세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주에 있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을 만회한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아시아 시간대가 아닌 미국 시간대에 발생했는데, 이는 미국 시장에서 ETF가 출시된 이후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에 따른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아마존 처방약 당일 배송

아마존이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처방약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처방전은 2020년 출시된 아마존의 온라인 약국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 인수로 탄생한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를 통해 고객은 처방약을 택배로 주문할 수 있으며,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 배송이 제공된다. 아마존은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급성 질환용 가장 일반적인 처방약을 구비한 새로운 소규모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지수 선물 상승

CNBC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20%, 나스닥 선물 0.51%, S&P500 선물 0.37%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4.07로 0.15% 하락,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244%로 0.2bp 하락, WTI 선물은 배럴당 82.18달러로 0.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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