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RDDT)의 증시 상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가운데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COIN) 주식을 팔고 레딧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더토크니스트에 따르면 혁신적 기술 기업에 포커스를 맞춘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전일 19만9526주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했다. 아크가 매도한 코인베이스 주식 가치는 21일 종가 기준 약 5235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는 레딧의 증시 데뷔 첫날인 전일 레딧 주식을 약 1만주 매입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해 말과 올해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을 이용해 꾸준히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MP 증권은 코인베이스에 대해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 이상의 기업이며 부대 사업에서의 모멘텀이 계속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JMP 증권은 전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의 1분기 거래량은 평균 약 33억 달러로 지난해 4분기의 두 배 이상이며 새로 출시된 파생상품 거래소도 “놀라운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JMP 증권은 코인베이스 주식에 대해 ‘시장수익상회’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주가 목표는 300 달러로 제시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뉴욕 시간 22일 오전 11시 8분 256.68 달러로 약 2% 내렸다. 같은 시간 레딧 주가는 48.65 달러로 3.5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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