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SOL)가 밈코인 열풍을 기반으로 2년 4개월만에 처음 200 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가를 향한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솔라나의 여러 주요 지표들이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18일 오전 8시 52분 코인마켓캡에서 207.8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50% 상승했다. 솔라나의 이날 장중 고점은 209.70 달러로 기록됐고 사상 최고가는 260.06 달러(2021년 11월 6일)다.

이 시간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92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기존의 사상 최고치 75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솔라나의 현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 대비 약 20% 낮은데도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솔라나 신규 토큰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Solana network metrics. (DefiLlama)

코인데스크는 네트워크 거래량, 활성 지갑,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도 주말에 이미 기존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솔라나의 24시간 수수료는 320만 달러로 2021년 수립한 이전 최고치 3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온체인 거래량 역시 30억 달러를 상회, 2022년 11월 수립된 기존 최고치 3억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솔라나 블록체인으로의 순유입은 지난 한 주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 솔라나 생태계로의 충분한 신규 자금 유입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시장 분위기를 추적하는 데이터는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이 신규 밈코인 및 네트워크에서의 코인 사전 판매를 겨냥하는 소매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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