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사모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와처그루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onvertible Senior Notes)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이 회사의 무담보, 선순위 부채로, 매년 3월 15일과 9월 15일에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이자 지급일은 2024년 9월 15일이 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채권이 처음 발행되는 날로부터 13일 이내에 채권의 초기 구매자들에게 최대 7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채권 매입 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8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추가 구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수수료를 지불해햐 하는 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갈수록 주당 보유 비트코인이 늘어난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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