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비트코인이 내년 중반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더욱 강화됐다고 번스타인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이날 비트코인의 내년 중반 목표가 15만 달러를 재확인하면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을 인용했다.

분석가들은 또 일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주식에 대해서도 강세 입장을 재확인하며 비트코인 랠리에 노출되기 위한 채굴업체 주식 매입을 권유했다.

분석가 가우탐 추가니와 마히카 사프라는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여전히 대부분 소매 거래 주식이며 기관들은 전통적 투자자들이 여전히 회의적이고 암호화폐에 대해 뒤를 바라보는 식의 태도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대리 상품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번스타인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치인 7만1000 달러에 도달함에 따라, 우리는 비트코인 주식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마침내 뒤집어지고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대한 강세 베팅은 “더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1일 오후 2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7만243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2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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