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소매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다시 늘어나면서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으로 더 많은 자금 유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은행 니담의 분석가 존 토다로는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 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주 모멘텀에 의해 주도되며 사상 최고가는 더 많은 투자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 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토다로는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은 아이러니하게도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 보이기 시작하는 알트코인으로의 더 많은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인프라 프로토콜 리.파이(Li.Fi)의 CEO 필립 젠트너도 “과거 자주 일어났던 것처럼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 접근은 생태계 내 다른 곳에서의 수용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젠트너는 알트코인으로 더 많은 자본회전이 이뤄지면 이더리움이 시바이누, 아비트럼 등 일부 알트코인들만큼 상승폭이 크지는 않더라도 상승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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