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4일(현지 시간) MSTR은 2030년 만기가 도래하는 전환사채 6억 달러 어치를 발행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해당 자금은 기업의 일반적인 자금 활용 목적이라고 밝혔으나, MSTR은 이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도 MSTR은 회사채 발행, 유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모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 MSTR은 주가가 23% 올랐다. 전환사채 발행 공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 하락 중이다.

MSTR의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골드러시 상황에 돌입했다”며 “ETF의 등장과 인공지능(AI)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면 수수료를 내지만, MSTR은 수수료 없이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라고 말하기도 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골드러시 시대 열렸다…AI와 ETF가 수요 촉발”–마이클 세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