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골드러시 시대가 열렸다” 고 선언했다.

세일러는 인공지능(AI)과 ETF가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러는 지난 1일 ‘비트코인 아틀란티스 컨퍼런스’에서 패널 토론 중 이같이 말했다고 4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 골드러시 시작

세일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현 이후 비트코인이 ‘고속 성장 기관 채택’의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비트코인 골드러시 시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2024년 1월에 시작되어 2034년 11월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세일러는 2035년까지 비트코인의 99%가 채굴될 것이라며, 그 이후부터는 ‘성장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채굴 수량이 정해져 있다. 현재 약 93.5%가 채굴된 상태다.

세일러는 “현재 비트코인 ETF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10~20% 정도만 유통 채널를 이용하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가 비트코인 거래 편의를 제공하기 시작하면 이 비율이 100%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은행, 증권, 금융사, 프라임 브로커를 통해 ETF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 그들은 한 시간 내에 5000만 달러라도 매수하려 들 것입니다.”

세일러는 “거의 모든 은행이 결국 가장 큰 고객의 요구로 인해 비트코인 보관 업무(커스터디)를 하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저항이 현저하게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금을 넘어서고 S&P 지수 ETF 보다 더 많이 거래될 날이 올 것입니다.”

# AI가 비트코인 수요 촉진

세일러는 인공지능이 비트코인의 또 다른 수요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했다.

“AI 혁명을 방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자들로부터 인터넷을 보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필수적입니다.

메시지, 문서, 콘텐츠에 워터마크, 타임스탬프, 암호학적 서명을 하고 싶다면, 비트코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AI가 그런 방식으로 비트코인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일러는 “인터넷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자신의 AI 버전을 만들고 싶다면, 그것에게 비트코인을 주어야 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수요 창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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