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브라질에서 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비트코인매거진은 2월 29일(현지 시간) 브라질 최대 금융시장뉴스 인포머니(InfoMoney)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포머니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39)의 브라질 예탁증서(BDRs)가 금요일부터 브라질 증권거래소(B3)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블랙록 브라질의 사장 카리나 사아데(Karina Saade)는 “우리의 디지털 자산 여정은 투자자에게 고품질 접근 수단을 제공하는 목표에 의해 뒷받침되어 왔다”면서 “IBIT39는 우리가 여러 해에 걸쳐 노력한 자연스러운 진전이며, 지금까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구축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IBIT39는 처음에는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며, 소매 투자는 “몇 주 내”에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IBIT39의 관리 수수료는 1년간의 면제기간을 거쳐 0.25%로 설정됐다. 자산관리(AUM) 규모가 50억 달러에 도달하면 0.12%로 감소한다.

미국에서는 1월에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중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9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모으며 가장 인기 있는 옵션으로 부상했다.

비트코인 ETF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사아데는 블랙록의 브라질 및 미국 출시가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안전하고 투명한 제품으로 고객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우리는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어떠한 추천이나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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