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분석 회사 매트릭스포트의 공동 창립자 다니엘 얀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열정이 경계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하며 4월 말까지 약 15%의 건강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다니엘은 현재 시장 상황과 다가오는 이벤트 분석을 토대로 조정을 예상헀다.

그는 특히 3월이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와 은행 기간 자금 조달 프로그램(BTFP) 종료 현상을 포함한 거시경제적 변수로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당초 예상과 달리 완화정책인 금리정책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BTFP는 지난해 3월 SVB 파산 등 은행위기 때 연준이 은행보유 국채 등을 시장가치가 아닌 액면가를 담보로 은행들에 대출을 해 준 조치로 3월에 마감이 다가오고 있다. 대출 연장이 안될 경우 상업부동산 위기와 겹친 은행의 자금경색으로 시장이 동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다니엘 얀은 곧 다가올 이더리움 덴쿤(Dencun) 메인넷 업데이트와 비트코인 반감기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니엘은 정확한 조정의 타이밍과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는 “정말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5000달러 또는 6만 달러에서 조정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면서 “비트코인의 새로운 최고가(ATH)가 먼저 올지, 아니면 조정이 먼저 올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자산 소유자들은 이러한 단기 시장 변동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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