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바이비트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기관들이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및 알트코인 포지션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 보다 이더리움을 더욱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기관들이 포트폴리오에 이더리움을 과도하게 할당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를 비트코인이 바짝 따르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보다 비트코인에 더 긍정적인 개인 투자자와 대조되는 현상”이라며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전환 이후 공급 감소, 거래소의 낮은 이더리움 보유량, 스테이킹 활동 증가 등 요인에 힘입어 올해 들어 33%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이더리움의 디파이 생태계, 레이어2 네트워크의 성장, 덴쿤 업그레이드가 가격 추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지난해 12월 바이비트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은 강세를, 이더리움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에 따라 이더리움 및 알트코인 보유량을 비트코인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