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6일 뉴욕 시간대 랠리를 펼치며 5만3000 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도 3100 달러를 넘어 상승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400억 달러로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11시 11분 코인마켓캡에서 5만3405.5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62% 올랐다. 이날 장 초반에 비해 약 1000 달러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수 차례 5만3000 달러를 시험했지만 5만3000 달러 위 기반 구축에 실패하고 후퇴를 경험했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26일 오전 11시 11분)

이더리움은 3154 달러로 3.56% 전진, 전날 기록한 고점 3129.91 달러를 넘어섰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1시간 동안 비트코인 숏포지션 3255만 달러, 이더리움 숏포지션 764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갑작스런 랠리의 직접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트러스트 노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로부터의 자금 유출 감소가 이날 비트코인 랠리의 배경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자금 흐름은 뉴욕 증시 마감 후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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