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은 2월 세번째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기념합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생일 2월 22일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포춘 크립토는 19일(현지 시간) 역사학자에게 부탁해 ‘비트코인에 투자했을 법한 과거 대통령’을 보도했습니다. 올해 11월 대선에서 맞붙을 바이든과 트럼프는 둘 다 암호화폐 팬이 아닙니다.

트럼프는 2021년에 비트코인을 “사기”라며 비난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NFT를 발행했죠. 그의 지갑에는 다양한 암호화폐가 들어있습니다. 트럼프가 직접 구매를 한 것 같지는 않지만요.

미국 채프먼 대학교의 대통령 역사 전문가 루크 니흐터 교수는 ‘비트코인에 투자했을 법한 미국 대통령’ 세 명을 꼽았습니다.

니흐터 교수는 미국 대통령들이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샀을 것으로 꼽은 첫번째 대통령은 앤드루 잭슨입니다.

잭슨은 1829년부터 1837년까지 재임한 제7대 대통령으로, 당시 금융 엘리트를 혐오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관점을 공유한 사람들에게 공감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음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입니다. 닉슨은 1971년 금본위제를 폐지한 화폐 급진주의자였죠. 이는 오늘날의 강력한 달러를 만든 기반이 되기도 했습니다. 니흐터 교수는 역설적으로 닉슨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도 비트코인의 팬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퍼슨은 분산화된 농업의 미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며, 암호화폐 구매를 실험해볼 수도 있었을 인물입니다.

반면, 프랭클린 D 루스벨트와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혐오하고 억제하려 했을 것이라고 니흐터 교수는 언급했습니다. 이 두 대통령은 중앙 계획가를 선호하며, 비트코인 지지자들을 국가에 대한 또 다른 잠재적 위협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은 어떠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 당시 박상기 법무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을 했죠.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 시절 ‘바다 이야기’ 사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암호화폐를 투기 자산으로만 보고 억압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자신은 약간 다른 태도를 취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자정부라는 개념을 적극 지지했거든요. 네티즌들과 직접 댓글을 달며 소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기술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던 정치 지도자 중 한 명이죠.

박근혜 대통령도 비트코인에 어쩌면 우호적이었을 것 같아요. 박 대통령 치세에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찬밥 신세였습니다. 이렇다할 금융정책이 나온 것이 없습니다. 금융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나, 기존 금융에 불만이 많았던 것이죠. 대안금융으로써의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무엇보다 ‘창조경제’를 내세우며 스타트업 붐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전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는 섣불리 하기 어려운데요. 김대중 대통령은 혁신 경제라는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봤을 것 같습니다. 재벌과 독점의 폐해를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대통령이니까요. 김 대통령은 군사독재 시절 오랫동안 정치적 탄압을 받았고,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기록을 보면 컴퓨터 등 신기술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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