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현지 기자] 네오핀은 클레이튼, 핀시아의 통합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이하 PDT)’ 생태계의 선두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도약을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6일 전했다. 네오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첫 디파이 상품을 가장 빠르게 선보였다.

네오핀은 지난 15일 ▲핀시아(FNSA)와 클레이튼(KLAY) 네트워크 간 전환 브릿지 ▲클레이튼과 스테이블코인(USDT) 간 전환 브릿지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도시 볼트 지갑 지원 확대 ▲클레이튼, 핀시아, 트론(TRX) 등 가상자산 연간이자율(APR) 추가 제공 멤버십 등 주요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네오핀은 핀시아와 클레이튼 양 블록체인 메인넷을 동시에 지원하는 유일한 디파이 서비스다.

네오핀은 클레이튼으로 변환된 핀시아(FNSA) ‘nFNSA’로, 클레이튼(KLAY)과 nFNSA를 쌍으로 묶어 함께 투자할 수 있는 디파이 상품도 출시했다. 네오핀은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및 유동성 공급을 위해 클레이튼-마브렉스(MBX), 클레이튼-보라(BORA) 등의 신규 상품을 내놓는 한편 메타마스크와 카이카스, 도시 볼트 등 외부 블록체인 지갑도 신규로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보유한 가상자산을 손쉽게 네오핀에 예치할 수 있게 됐다.

▲네오핀의 2024년 글로벌 키워드 ‘PDT’-‘퍼미션드 디파이’

클레이튼에 따르면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바이낸스 BNB, 솔라나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규모와 인지도가 높은 네트워크들은 모두 금융 인프라인 ‘디파이’가 먼저 자리매김한 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확장하는 ‘선 디파이 후 어플’ 구조였다.

이에 네오핀 측은 “현재까지 클레이튼과 핀시아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디파이 서비스이자 거버넌스 멤버인 만큼, PDT 생태계의 1등 디파이로서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네오핀은 이른바 ‘허가형 디파이’를 통해 글로벌 도약에 나선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Hashed)가 발간한 ‘2024년 유망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 해 ‘퍼미션드 디파이(Permissioned DeFi, 허가된 탈중앙화 금융)’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네오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와 함께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높은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등 ‘퍼미션드 디파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 팀 모두가 사활을 걸고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며 “‘퍼미션드 디파이’를 기반으로 안전한 디파이 이용 환경과 클레이튼, 핀시아 통합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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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KLAY)-핀시아(FNSA) 통합 공식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