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이 11일 4만 8600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미국에서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날 이후 처음이라고 뉴스BTC가 11일 보도했다.

비트코인(BTC) 사가총액은 이날 최고 9500억 달러에 접근했다. 기사 작성 시점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보다 2.09% 상승한 4만 8122달러, 시가총액은 9445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16%로 하루동안 0.15% 상승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일일 기준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1.15% 오르며 2521. 36달러를 기록중이다. BNB, 솔라나(SOL), 리플(XRP), 도지코인(DOGE) 도 1-2%의 상승을 기록중이다.

카르다노(ADA)는 4.53% 아발란체(AVAX)는 4.51% 상승했다.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 체인링크(LINK)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체인링크는 12.48% 폭등하며 20.52달러로 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0 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기류를 타면서 레버리지 포지션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1억758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사라졌다. 롱 포지션이 1743만 달러, 숏 포지션이 9042만 달러다.

코인 별로는 비트코인이 2883만 달러, 링크(LINK)가 2764만 달러, 이더리움이 1424만 달러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금요일 뉴욕시장부터 상승 기류를 타기 시작해서 아시아 시장에서 48K 굳히기에 들어갔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의 1월 물가가 전년 대비 3.7% 수준으로 낮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경제 지표가 우호적으로 나오면 금리 인하를 꺼리는 연준도 어쩔 수 없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시장 유동성을 늘려 디지털 자산시장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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