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고유 주소가 올해 들어 하루 평균 10만개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이더스캔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고유 주소가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총 354만개, 하루 평균 9만5570개 증가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고유 주소 수는 해당 체인의 성장을 살펴보고 입증할 수 있는 통찰력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고유 주소의 최근 증가세는 수년 동안 채택률과 사용량, 가치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다.

이더리움은 2015년 7월 30일 이후 하루 평균 8만2000개 이상의 고유 주소를 추가했다.

특히, 2017년 12월 31일 등록된 고유 주소가 1850만 개 미만이었던 것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 약 1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모든 체인에 예치된 총 가치(TVL)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등 관련 디파이 지표에서도 번창하고 있다.

핀볼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투자, 개발자, 사용자의 지속적 유치를 통해 더욱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웹3.0과 디파이 부문 경쟁자들은 기술 발전과 높은 확장성, 더 나은 사용자 경험(UX)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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