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체인링크(LINK)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부진 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신원미상의 고래가 LINK 토큰을 빠른 속도로 축적하고 있다고 뉴스BT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룩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고래가 이틀에 걸쳐 바이낸스로부터 220만개가 넘는 LINK 토큰을 인출해 47개 신규 지갑으로 옮겼다. 이 고래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관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Crypto whale accumulating LINK | Source: Lookonchain via X

뉴스BTC는 고래에 의한 체인링크의 대규모 이동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체인링크를 둘러싼 FOMO 현상이 시작되면서 LINK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FOMO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심리를 가리킨다.

체인링크는 전날 심리적 지지선 20 달러에 육박한 뒤 일부 후퇴했지만 이 레벨 돌파에 성공할 경우 3분기에 35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Chainlink price trending upward on the daily chart: Source: LINKUSDT on Binance, TradingView

시가총액 11위 체인링크는 뉴욕 시간 6일 오후 2시 37분 코인마켓캡에서 18.5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39% 내렸지만 주간 기준 거의 19% 올랐다. 주간 기준 시총 10대 코인들은 모두 하락했다.

한편 체인링크의 최근 가격 상승이 강력한 모멘텀을 수반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체인링크 황소들이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체인링크 주간차트에서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강도지수(RSI)는 하락하는 발산 현상이 목격됐으며 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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