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정부가 온라인 불법장터 실크로드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약 1억3000만 달러에 달하는 압수한 비트코인 매각을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공지에 따르면 매각될 암호화폐는 2021년 2월과 5월 압수된 물량이다. 정부는 2021년 2월 10일 멤피스에서 라이언 파래스와 션 브짓지로부터 2874.904256 BTC, 약 1억2925만1164.54 달러 상당을 몰수했다. 또 2021년 5월 11일 알링턴에서 라이언 파래스로부터 58.742155166 BTC, 330만4833.65 달러 상당을 압수했다.

그러나 아크햄 데이터에 따르면 실크로드와 연관된 암호화폐 지갑에서는 아직 움직임이 없으며 이들 지갑은 여전히 9만9865 BTC, 39억7000만 달러 상당 암호화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 시간 25일 오후 2시 28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3만984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3% 올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GBTC 이익실현 거의 마무리 된 듯 … 비트코인 매도 압력 완화 예상 – JP모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