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월스트리트 전통금융 기업이 출시한 BTC 현물 ETF로 비트코인 생태계에 예상치 못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업체 카사(Casa)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 제임슨 롭(Jameson Lopp)은 “반에크와 피델리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현물 ETF 발행인은 코인베이스를 커스터디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규제 기관이 ETF에 락업된 비트코인을 압류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될 때 이들이 ‘두드려야 할 문’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베일셔 캐피털의 제프 로스 CEO는 “2025에서 2026년 사이 월스트리트에서 비트코인과 관련 큰 거버넌스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어느 정도의 권위를 얻게 된 ETF 발행사가 앞으로 BTC 프로토콜이 유지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