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이 마침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함에 따라 캐나다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캐나다 책임자 루카스 매더슨은 캐나다가 이미 2021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했지만 이웃 나라 미국이 같은 상품을 출시하면서 캐나다 시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결정에 대해 “암호화폐를 자산 클래스로서 인정하고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구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더슨은 “캐나다의 비트코인 ETF 보유자는 유동성 유입으로 인해 전체 시스템이 강화됨에 따라 SEC 결정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은 공격적인 수수료로 유명하기 때문에 캐나다의 ETF 발행사는 미국과 경쟁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새로운 규제에 따라 주요 거래소 바이낸스와 바이비트가 캐나다를 떠나고 3개월 후 캐나다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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