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코인베이스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맞이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9일(현지 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의 보고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이전 다년간의 가격 사이클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미실현이익(unrealized profits) 같은 지표들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트렌드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동안 이 암호화폐들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유사성은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24년 4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반감기에는 블록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어든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가격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이전 반감기처럼 상승하는 일관된 패턴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번 반감기는 글로벌 유동성과 같은 외부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연준 등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으로 2022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탄생이후 처음으로 맞은 강력한 긴축정책이었다.

보고서는 또 네트워크 거래 비용을 줄이는 이더리움의 칸쿤 업그레이드가 확장성과 보안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레이어 2의 개선으로 이더리움 거래량이 상당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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