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거시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BTC)이 정점을 찍고 있으며 곧 시장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맥글론은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스콧 멜커와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몇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 온 비트코인이 그동안의 랠리를 마감하고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맥글론은 과거 리먼 브라더스나 FTX 파산에는 위험자산의 하락이라는 간단한 기본 전제 조건이 있었다며, 비트코인은 가장 위험한 자산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에서 50%, 일년 전보다 세배 가까이 올랐다며,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과거 다른 시장 최고점 당시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곧 추세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 오른 4만7021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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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분석가 “올해 증시 최악 폭락 가능성, 비트코인 폭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