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불허할 경우 즉각 소송을 당하고 패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웹3 열성 지지 변호사의 언급을 인용 보도했다. 제임스 ‘메타로맨(MetaLawM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제임스 머피는 엑스에 “SEC가 모든 신청을 거부할 경우 즉시 SEC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항소법원이 SEC의 결정을 “임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것”으로 판단하여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SEC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현물 ETF로 전환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해 같은 이유로 SEC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머피 변호사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신청을 거부할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 소송에서 SEC가 자산 관리 회사의 신청을 거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이유를 제시했음에도 패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규제 기관이 1월 10일까지 여러 신청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피 변호사의 언급은 암호화폐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매트릭스포트의 ETF 불승인 전망 보고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한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매트릭스포트의 연구 책임자인 마커스 틸렌에게 그들의 예측 근거에 대해 문의했다.

틸렌은 자신의 보고서가 발행자나 SEC로부터의 내부 정보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으며, 전망을 한 이유에 대해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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