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이어 이제인 기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4일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20일, 1월 3일 아크 인베스트 매니지먼트는 테슬라 주식 21만6000 주를 매수했다.

아크는 지난 3분기 연속 테슬라 주식 비중을 줄여왔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비야디(BYD)에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성장 우려가 제기되자, 반대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것.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뉴욕 증시에서 4% 이상 급락한 238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 수익 전망치가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S&P500 구성 종목의 수익 전망치가 6% 늘어나는 것과 대비된다.

반면 아크의 분석가들은 2027년 테슬라의 주당 순이익을 2000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2500 달러, 비관적인 전망은 1400 달러다.

아크의 대표적인 혁신 기술 투자 ETF는 지난 12 개월 동안 주가가 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는 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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