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위메이드 3사가 국세청의 500억원대 추징금 부과 소식에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2400원(4.05%) 내린 5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맥스(-4.13%), 위메이드플레이(-4.35%) 등도 하락세다.

국세청이 가상자산 ‘위믹스’와 관련해 위메이드에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하면서 주가에 힘이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날 중부지방국세청의 2019∼2022년 법인세 통합 조사 결과 536억9000여만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추징금은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트리에 부과된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 상의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2022년 2월 9일 소규모합병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위메이드에 흡수합병된 바 있다.

납부기한은 다음 달 29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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