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가 불승인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24 시간 동안 6억8000만 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 당했다.

4일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7시 44분 기준으로 지난 24 시간 동안 6억8239만 달러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으로 사라졌다.

롱 포지션이 5억8874만 달러, 숏 포지션이 9365만 달러다. 이같은 청산 규모는 역대급으로 기록된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이 1억6424만 달러, 이더리움이 1억1104만 달러다. 솔라나 3478만 달러, 리플이 1658만 달러다.

매트릭스포트는 3일자 보고서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를 불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피델리티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로부터 ETF 거래 승인을 받는 등 ETF 운용, 판매, 거래를 담당할 주체들은 SEC의 승인에 대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다시 4만3000 달러 선을 바라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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