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비트코인은 위험하지 않고 법정화폐인 달러가 위험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 소재 자산관리회사 스톤 리지 홀딩스(Stone Ridge Holdings)의 CEO 로스 스티븐슨은 31일 고객들에게 보낸 “2023 투자 편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1년, 3년, 5년, 그리고 10년 동안 장기 법정화폐 저축(미국 20년 이상 장기 국채 투자수익)은 각각 2%, -33%, -8%, 24%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새로운 저축 수단인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56%, 46%, 1052%, 55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이 더 안전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17년부터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삼은 스톤 리지는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표준을 채택한 이후 프랜차이즈를 두 배로 늘리고, 거래 수익을 10배 이상 증가시켰으며, 주주들에게 연간 25%의 수익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법정화폐를 벌수록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입한다. 비트코인은 인쇄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념을 표현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국경, 평가 절하, 검열, 대규모 감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에서 최적의 화폐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투자자들이 단순히 가격 상승을 위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만, 결국 비트코인의 원칙과 가치도 함께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의 역할을 강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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