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최근 거래 수수료 부문에서 누적 1억 달러를 넘어서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크립토 포테이토가 30일(현지 시간) 보도 했다.

크립토 포테이토는 분석업체(Reflexivity)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채굴업체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며, 채굴기에 더 많이 투자토록 하는 인센티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25일 비트코인의 해시율은 544 EH/s(exahashes per second)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월의 253 EH/s에 비해 130% 증가한 수치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상승 추세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에너지 소비 증가 뿐만 아니라, 더 효율적인 채굴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블록 형성에 대한 보상과 거래 검증을 하면서 받는 수수료를 수익원으로 하고 있다.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는 비트코인 거래 외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디널스 등 소위 비트코인 NFT의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2022년 말 크립토 산업은 FTX 붕괴와 비트코인 가치 하락으로 인한 혼란을 경험했다. 하지만 올들어 비트코인은 놀라운 회복을 보이며 155%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SEC에 의한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은 바 크가.

비트코인 CME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다시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CME를 통한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의 참여가 “비트코인 ETF의 선행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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