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은 EU 통계청(유로스타트)의 10월 유로존 산업 생산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기계를 비롯한 자본재가 부진하면서 예상을 웃도는 낙폭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10월 산업생산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6.6%나 떨어졌다. 9월 산업생산 지수는 1.0% 하락으로 조정됐다.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지고 있다는 걸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에 비해 0.3%, 작년 동월 대비로는 4.6% 하락인데 실제로는 이를 0.4% 포인트, 2.0% 포인트 넘어섰다.
기업 투자를 반영하는 자본재 생산은 9월과 비교해 1.4% 감소하고 중간재와 식품, 의류 등 비내구 소비재가 각각 0.6% 줄었다.
반면 에너지 생산은 전월보다 1.1% 증가하고 내구소비재도 0.2%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아일랜드의 산업생산 지수 하락폭이 가장 큰 7.0%에 달했다. 몰타도 2.5%, 네덜란드는 2.1% 각각 줄었다.
하지만 그리스는 6.0% 증가하고 포르투갈도 3.8%, 체코가 2.9% 각각 늘어났다.
10월 27개 회원국의 EU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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